2024년 11월 24일(일)

'모가디슈',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250만' 관객 돌파

영화 '모가디슈'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25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누적 관객 수 250만 1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250만 명 고지에 올랐다.


'모가디슈'는 개봉 22일째에 접어들었지만 흥행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


현재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싱크홀'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가디슈'는 누적 관객 수 약 290만 명을 기록한 올해 최고의 흥행작 '블랙 위도우'의 개봉 21일차 일일 관객 수보다 더 높은 흥행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모가디슈'가 올해 한국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전체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


해당 영화는 지난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 정만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해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에 감탄하는가 하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