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편안하게 '홈트' 하면서 허리둘레를 줄일 수 있는 기적의 운동법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은 '지방 빼는 스위치편'에 걸맞게 다양한 다이어트 꿀팁들을 전했다.
이날 류창현 정형외과 전문의는 5분 만에 허리둘레를 줄여주는 두 가지 운동법을 소개했다.
일명 '목도리도마뱀 운동'은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손을 머리 뒤쪽에 댄 뒤, 다리를 옆으로 들어 올리면서 상체를 기울이면 끝이다. 양쪽 각각 15회씩 반복하면 된다.
류창현 전문의는 편안하게 앉아서 할 수 있는 '트위스트 운동'도 알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운동법의 경우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 무릎을 굽히고 앉은 뒤 상체를 뒤로 45도 정도 기울여 버티면 된다.
류창현 전문의는 "복근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 상태로 균형을 잡기 위해 팔을 앞으로 뻗어 손깍지를 끼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상태로 상체를 옆으로 비틀면 된다. 이때 근육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상체를 비틀면 근육의 수축, 이완이 반복되면서 복사근이 발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스튜디오에서 운동법을 따라 해본 출연자는 "몸이 시원하면서 배가 당겨지는게 느껴졌다. 좋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운동 효과도 즉각적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딱 5분 운동했을 뿐인데 허리둘레가 107cm에서 102cm로 무려 5cm나 감소했다.
류창현 전문의는 "일시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긴장시키다 보니까 허리둘레가 확 줄어든 것이다. 시간을 두고 꾸준하게 운동하면 뱃살도 줄어들고 허리도 쏙 들어가 예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