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왕따 논란에 기안84 측 "멤버들과 여전히 돈독...'나혼산' 애정 변함 없다"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둘러싼 '나 혼자 산다' 측의 몰래카메라가 논란인 가운데, 그는 회원들과 변함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YTN에 따르면 기안84의 측근은 "기안84 스스로 MBC '나 혼자 산다'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과도 여전히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며 이번 논란이 더 확산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년 전 '패션왕'으로 시작해 '복학왕'으로 이어진 웹툰 연재를 마무리 지은 기안84의 '마감 샤워' 장면이 그려졌다.


Instagram 'mbc_ilivealone'


이날 여행에서 기안84는 당초 예정됐던 것과 달리 전현무 외에 다른 멤버들을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나 혼자 산다'가 코로나19 상황임을 이유로 들어 멤버들이 아무도 오지 않는 서프라이즈를 기획했던 것이다.


기안84가 서운해하는 모습이 방송에 고스란히 드러나자 해당 장면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MBC '나 혼자 산다'


누리꾼은 "대놓고 바보 만드네", "너무 심했다", "코로나19 때문이면 스튜디오 촬영도 못해야지" 등의 날선 반응을 보였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측은 해당 클립 영상을 삭제하면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는 해당 방송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으로 제기되기까지 했다.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