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조르지오 바이날둠을 시작으로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라모스, 리오넬 메시까지 영입에 성공한 파리 생제르맹(PSG).
이미 네이마르도 가지고 있는 PSG이기에 모든 꿈을 이룬 듯 보이지만 진짜 목표는 '메날두'를 함께 품는 것이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AS)'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의중을 근거로 PSG가 호날두 영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토마스 론세로 편집장은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를 한 팀으로 모으는 것이 나세르 알-켈라이피(Nasser Al-Khelaifi) PSG 회장의 오랜 꿈이었다고 말했다.
내년 여름 음바페가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호날두를 영입하겠다는 목표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에이전트는 이미 PSG와 논의를 거친 적도 있다.
아스는 "호날두가 37살에 PSG로 와서 2년 계약을 하고 39세에 은퇴를 하거나 미국 또는 카타르로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대로라면 내년에는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의 조합을 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메시와 호날두는 오랜 기간 라이벌로 꼽히며 매년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기에 팬들은 '메날두' 조합을 더욱 보고싶어 하고 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감독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