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해미가 조만간 레전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팀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밝혔다.

최근 박해미는 유튜브 채널 'OK 해미톡'을 통해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한 프로그램을 통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팀이 뭉친다고 깜짝 스포일러를 했다.

박해미는 "9월 말쯤 '하이킥' 팀 전체가 다 모일 것"이라며 "옛날 그 세트를 구현해서 그곳에서 토크쇼를 할 거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박해미는 "그동안 지내왔던 근황 이야기, 에피소드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쇼가 하나 준비되어 있다. 많이 기대해 주셔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방송은 11월이지만 조만간 배우들을 만날 계획이라는 박해미는 "이번에 만날 때 몰래 카메라 같은 걸 설치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방영된 시트콤 드라마다. 이는 3대가 모여 사는 가족의 일상을 코믹하게 다룬 작품으로 배우 이순재, 나문희, 박해미, 정준하, 김혜성, 정일우, 최민용, 신지, 서민정, 박민영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박해미는 "순재 할아버지 등 많은 배우들이 다 나온다. 제가 얼마 전에 (제작진과) 통화를 했는데 99% 다 섭외가 됐다고 하더라. 그니까 거의 다 나오실 것 같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다 모이는 거 대박이다",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