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해군 선배 '기수' 듣자마자 벌떡 일어나 경례한 '상병' 박보검 (영상)

YouTube '국방TV'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군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이 오랜만에 군기가 바짝 든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국방TV '셰프의 특식'에는 박보검이 게스트로 출연해 셰프 정호영과 군대 급식 개선에 힘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군복을 입고 등장한 박보검은 "대한민국 해군 군악의장대대 홍보대 상병 박보검이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본격 일 시작에 앞서 박보검은 정호영 셰프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다졌다. 



YouTube '국방TV'


박보검은 "정호영 셰프님이 해군 선배라고 들었다"라며 제자리에 서서 거수경례를 했고, 정호영 셰프도 벌떡 일어나 인사를 받아줬다.


정호영 셰프가 지휘관 흉내를 내보려 경례한 채로 두리번거리자, 박보검은 "저도 똑같이 따라 하는 거냐"라며 몸을 움직여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박보검은 "저는 해군병 669기다"라고 정식 소개를 했고 정호영은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아 600대의 기수도 있냐. 제가 392기다"라고 받아쳤다.



YouTube '국방TV'


까마득한 기수의 대선배를 마주한 박보검은 순간 얼음이 되더니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필승을 외치며 경례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박보검 군기 바짝 들었네", "경례 포즈가 저렇게 멋있는 거였나", "또 홀로 화보 찍은 박보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해 8월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 669기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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