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진영과 뜨겁게 키스하며 마음 확인했는데 괴한이 쏜 총 맞고 죽은 '악마판사' 박규영

tvN '악마판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악마판사' 윤수현(박규영 분)이 김가온(진영 분)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악마판사'에서는 20년만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김가온과 윤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수현은 차경희(장영남 분)의 사망 현장에서 김가온을 발견하고는 충격에 빠져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 했으나, 김가온이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곤 바로 달려가 김가온을 구했다.


김가온은 윤수현에게 치료를 받고는 "미안하다. 네 곁에 있을 자격도 없는 놈인데. 어렸을 때부터 평생 이런 꼴만 보이고"라며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뻔뻔스럽게 네가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서. 정말 죽을 것 같아서"라며 마음을 전했다.



tvN '악마판사'


그러자 윤수현은 "진짜 모르겠냐. 자격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옳고 그르고 세상이 어떻게 되고 다 모르겠는데 제발. 난 그냥 너 하나면 된다"고 답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렇게 20년 여 만에 마음이 닿은 두 사람. 김가온은 윤수현에게 입을 맞추며 뜨겁게 키스했다.


하지만 이제 막 연인이 된 두 사람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tvN '악마판사'


윤수현은 방송 말미 강요한(지성 분)과 함께 생방송을 마친 김가온에게 달려가던 중 의문의 괴한에게 총을 맞아 사망하고 말았다.


윤수현은 죽어가면서도 김가온에 "울지 말라니까. 가온아 사랑해.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김가온은 윤수현을 꽉 안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마음을 확인하자마자 이별의 아픔을 마주하게 된 연인의 모습은 충격과 애달픔을 동시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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