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슬리피가 머리카락 감는 횟수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멘붕을 맞았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네고왕3'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 딘딘은 쿤달 샴푸 네고에 나서기 전 간단한 토크를 진행했다.

제작진이 "하루에 샴푸 몇 번 하냐"라고 묻자 딘딘은 "두세 번 한다"라고 답했다.

슬리피는 "두세 번 하면 안 좋다더라. 저는 2~3일에 한 번 감는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딘딘은 묘한 웃음을 지어 보였고, 제작진은 믿기 힘들었는지 "실제로 그러냐"라며 되물었다.

연예인들이 방송 촬영할 경우 왁스를 바를 때도 많은데 매일 샴푸질 하지 않는다는 게 신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슬리피는 "근데 다들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갑자기 제작진을 향해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제작진 대다수는 매일 머리카락을 감는다고 밝혔고, 슬리피는 38년 만에 처음 알게 된(?) 사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박에 나서려다 실패한 슬리피는 머쓱해졌는지 이마를 긁적여 폭소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