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화웨이 VS 삼성 갤럭시 S 21 울트라"…10배 줌 촬영으로 카메라 성능 비교해 본 결과

10배줌으로 비교 사진 / Twitter 'UniverseIc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점점 발달하고 있다.


엄청난 화소 수를 자랑하며 셔터만 누르면 이젠 DSLR 카메라도 뺨칠 만큼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최고 사양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 21 울트라'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의 고성능화에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1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은 많은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 S 21 울트라 / 삼성전자


P 50 프로 / 화웨이 홈페이지


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들이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현지 시간) IT 리뷰 전문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IceUniverse)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21울트라'와 중국 화웨이의 'P50 프로'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한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다.


본 1배줌, 10배줌, 0.5배줌(초광각)으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는데, 수많은 공감과 댓글이 달리며 어느 기기의 촬영 결과물이 더 양질인지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P50 프로'는 지난달 화웨이가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프랑스의 카메라·렌즈 평가 기관 디엑스오마크(DxO Mark)로부터 현존 스마트폰 중 카메라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갤럭시S21 울트라'도 마찬가지다. 또 다른 카메라 성능 평가기관인 VCX포럼은 '갤럭시S21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을 전 세계 주요 스마트폰 중 최고로 평가하고 있다.


10배줌으로 비교 사진 / Twitter 'UniverseIce'


0.5배줌(초광각) 비교 사진 / Twitter 'UniverseIce'


그렇다면 두 기기의 촬영 결과물을 직접 비교한 결과는 어떨까. 


공개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과 얼리어답터들은 '갤럭시S21 울트라'의 결과물이 더 양질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실제 10배줌으로 촬영한 사진을 자세히 비교해 보면 P50 프로로 촬영한 사진에선 나뭇잎이나 열매 표면 등 세부 디테일이 다소 뭉개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물리적 렌즈 설계를 통해 화질 깨짐이 없는 광학줌을 10배까지 지원하는 반면 'P50프로의 광학줌'은 최대 3.5배이고, 그 이상 배율은 디지털 기술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갤럭시S21 울트라가 확실히 좋은 색감과 디테일을 제공한다", "기기 자체의 줌 기능은 갤럭시가 우월해 보인다", "아직까진 갤럭시S21 울트라의 카메라가 최고인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배줌(기본) 비교 사진 / Twitter 'Universe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