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시청률 계속 떨어지던 '펜하3', 사이다 전개 시작되며 다시 '20%'대 돌파

SBS '펜트하우스 3'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자극적인 전개로 최근 혹평을 받았던 SBS '펜트하우스 3'의 시청률이 다시 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 10회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8.8%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0.8%를 기록하며 다시 20%대에 진입했다.


'펜트하우스 3'는 1회 시청률 19.5%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16%대까지 떨어지더니 8회 때는 15%대까지 내려가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SBS '펜트하우스 3'


특히 지난 9회는 15.5%를 기록하며 '펜트하우스 3' 자체 최저 시청률을 경신하고 말았다.


그러나 10회에서 무려 3.3%나 상승한 수치로 반등의 기회를 엿보게 됐으며, 10회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자극적인 전개로 최근 혹평을 받았던 SBS '펜트하우스 3'의 시청률이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로건리(박은석 분)가 하윤철(윤종훈 분), 강마리(신은경 분), 유동필(박호산 분)의 도움을 받아 천서진(김소연 분), 주단태(엄기준 분)를 분열시키는 데 성공했다.


SBS '펜트하우스 3'


결국 주단태는 '오윤희(유진 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명되면서 수배자로 전락했고, 심수련과 로건리의 계략에 빠져 일본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그런가 하면 천서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표정이 돌변한 하은별(최예빈 분)은 "내가 엄마 나쁜 기억 다 지워줄게. 엄마가 계속 행복할 수 있게. 엄마 위해서 한 알도 안 먹고 아껴둔 거야"라며 그동안 모아놨던 기억 삭제 약을 몰래 와인에 탔다.


아무것도 모르는 천서진은 "오늘이 엄마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날인 거 같아"라며 약이 든 와인을 들이키고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소름 돋는 엔딩을 만들어냈다.



SBS '펜트하우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