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에 새로운 여성이 등장해 시청자들이 당황해하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에서는 29살 모델 정혜임이 새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혜임은 뒤늦게 '하우스'에 입주한 만큼 X들을 통해 모든 남자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베넷핏'을 갖게 됐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MC 김예원은 "남자 중 X가 있는 거냐"라면서 충격받아 했다. MC 사이먼디도 "(누군가의) 전전 여자친구일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예쁘고 키 큰 정혜임의 등장에 여자 출연자들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민영은 "언니가 눈에 너무 확 띄니까"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보현 역시 "(남자들이) '저 사람은 어떨까' 더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현재 '환승연애' 시청자들은 정혜임이 윤정권의 과거 여자친구일 거라고 추측 중이다. 윤정권의 전 여자친구인 이혜선이 힘들어하며 하우스를 떠나 공석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출연시킨 일반 출연자일 거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비슷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던 '하트시그널' 시리즈에도 '메기'가 출연해 혼란을 준 바 있는데, 과연 정혜임의 등장 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을 모아 놓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가게 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헤어진 곽민재·이코코, 이주휘·고민영, 윤정권·이혜선, 선호민·김보현이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