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환승연애' 이진주 PD가 스포를 살짝 부탁하자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놨다.

지난 12일 CJ ENM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환승연애' 이진주 PD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주 PD는 섭외 방식을 묻는 질문에 "일단 SNS로 매력적인 분들을 찾으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 PD는 "저희의 콘셉트를 오픈을 하면 2~3%를 남겨두고 다 안하겠다고 하셨다. 두 분 다 매력적이신데, 한 분이 안 된다고 하시면 저희는 다른 한 분도 잃게 됐다"라며 섭외에만 5개월의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 선뜻 출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 PD는 약간의 스포일러를 요청하자 "인물들의 변화가 꽤 드라마틱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다시 이어지는 커플이 있냐는 질문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14회쯤에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여지를 남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 그는 숙소 안에서 출연진이 스킨십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환승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