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웹툰 완결 기념 '마감 샤워'에 무지개 멤버들 불참하자 섭섭해한 기안84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감 샤워'에 불참한 무지개 멤버들을 향해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전현무 둘이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얼마 전 웹툰 '복학왕'을 마무리한 기안84를 위해 "마감 샤워를 시켜주겠다"라고 선언했다.


기안84는 오랜만에 무지개 멤버들과 모임을 할 생각에 신이 났는지 준비를 많이 했다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어 기안84는 "이제 키도 새로 들어왔고 단합 겸 끈끈하게 프렌드십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기자랑까지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먼저 폐가에 도착한 기안84와 전현무는 동심으로 돌아가 고무대야, 나무 판자 봅슬레이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저녁을 먹기 위해 마을 회관으로 이동했다. 이때 전현무는 기안84에게 "다른 멤버들이 오지 않는다"라고 선언해 기안84를 당황하게 했다.


무지개 멤버들만 기다렸던 기안84였기에 섭섭하면서도 실망스러운 마음이 표정으로 고스란히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진짜냐. 오늘 나 축하하러 모이는 거 아니였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축하해주러 대표로 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기안84는 "사람들이 안 올 거라는 건 생각도 못 했다. 정모는 항상 즐거웠다. 다 기억에 남고"라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련회였는데 사람들이 안 온대. 담임선생님이랑 둘이 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VCR로 이를 보던 키는 "원래는 가는 거였다. 코로나 풀리면 다 같이 가서 맛있는 걸 해주겠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어쩔 수 없이 전회장님께 일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기안84 표정관리 안 될 법 했다", "안 오면 진작 말해줬어야지 너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