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엄마 천서진 행복하게 해주려 '기억삭제약' 몰래 먹인 '펜하3' 하은별 (영상)

SBS '펜트하우스 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 3' 하은별(최예빈 분)이 엄마 천서진(김소연 분)의 행복을 위해 '기억삭제약'을 꺼내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에서는 천서진의 와인에 약을 넣는 하은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서진은 오윤희(유진 분) 살인 사건을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뒤집어 씌우고는 하은별과 쇼핑을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하은별은 "엄마. 옷 갈아입고 파티하자. 준비는 내가 할게"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각자의 방에서 잠시 시간을 가졌다. 



SBS '펜트하우스 3'


천서진은 거울을 보며 "완벽해. 심수련, 오윤희, 주단태 모두 다 내 눈앞에서 사라졌어. 결국 최후의 승자는 천서진 너였어"라며 미소 지었다.


하은별은 "내가 엄마의 나쁜 기억 다 지워줄게. 엄마가 계속 행복할 수 있게. 엄마 위해서 한 알도 안 먹고 아껴뒀어"라고 말했다.


이후 하은별은 천서진의 와인잔에 기억을 지워주는 약을 대거 넣기 시작했다. 



SBS '펜트하우스 3'


나쁜 기억이 지워졌을 때 홀가분해지는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던 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천서진은 "오늘이 엄마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날인 것 같아"라며 와인을 원샷했고, 하은별은 슬픔에 젖은 미소로 천서진을 바라봤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역대급 반전 엔딩이다", "하은별 약이 저렇게 사용될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TV '펜트하우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