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남성이 강가에 낚시를 하러 갔다가 뜻하지 않은 봉변(?)을 당했다.
그는 한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그저 사진으로만 봐도 오싹한 기분이 들 정도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한 갤러리에는 '주술 걸린 인형'을 연상케 하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밤낚시를 하러 간 낚시터에서 이 인형을 발견했다.
인형은 한눈에 보아도 특이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사람처럼 머리, 팔, 몸통, 다리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빨간색으로 한자가 쓰여 있다.
노란색 헝겊으로 덮여져 있는 게 사람의 피부색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사진을 본 이들은 보자마자 "소름 돋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바로 옆에 동아줄까지 있는 걸 보고는 더 소스라치게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수 누리꾼들은 저주에 걸리기 싫다는 의미로 '소금소금', '팥팥팥'을 댓글로 쳤다. 또한 "어깨를 털었다"며 혹시 모를 저주를 털어냈다.
한편 한 누리꾼은 "인형을 보면 하얀 끈이 할 다리를 묶고 있는데, 이게 저주의 핵심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