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무한도전' 꼬마PD "'도시어부3' 인턴 5일차에 PD 꿈 사그라들어"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MBC '무한도전'에 얼굴을 비추며 화제를 모았던 꼬마 PD 이예준이 꿈을 잃어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블락비 재효, 하성운, 김우석, 에이비식스 박우진, 더보이즈 주연, 스트레이키즈 리노, 에이티즈 윤호와 함께하는 '향어잉어 청춘낚시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진은 오전 낚시를 마친 뒤 한곳에 모여 앉아 꿀맛 같은 점심 식사를 했다.


이때 이수근은 "우리 꼬마 PD 어디 갔냐"라며 누군가를 찾았고 꼬마 PD는 등 떠밀려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꼬마 PD의 정체는 바로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이예준이었다.


당시 12살이었던 그는 일일 감독으로 활약하며 서바이벌 게임 '한다면 한다' 콘텐츠로 '무한도전' 한 회를 직접 기획했다.


이후 그는 지난 6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21학번으로 입학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예준은 "옛날에 '무한도전'에 꼬마 PD로 나왔다. 너무 감사하게도 '도시어부3'에서 2개월 동안 인턴으로 일하면서 PD의 꿈이 차츰 사그라들고 있는 이예준"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덕화는 힘들어서 그러냐고 물었고, 인턴 5일차인 이예준은 "너무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파이팅 넘쳤던 과거와는 달리 한눈에 봐도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내일 갯바위 낚시도 따라갈 거 아니냐. 그만두겠네. 꿈을 접겠다"라고 험난한 촬영을 예고하며 이예준의 앞날을 점쳐 웃음을 안겼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