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람보르기니에 '한국의 멋'을 더한 한정판 슈퍼카가 나온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람보르기니가 한국 고객만을 위한 한정판 모델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를 내놨다고 밝혔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는 한국 고객을 위해 이탈리아 본사가 특별 기획한 것이다.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는 대한민국에 2대 한정으로 출시, 판매 가격은 4억 원이라고 알려졌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는 총 2종으로 구성됐다.

1종에는 따뜻한 한국인의 정서를 표현한 그린 오크노가 칠해졌다. 나머지 1종에는 지성과 지혜를 상징하는 블루 에메라가 활용됐다.

2종 모두 내부에는 '백의 민족'을 표현하기 위해 화이트 컬러의 비앙코 레다가 사용됐다.

차량 곳곳에는 한국 전통 창호의 격자무늬가 새겨졌으며 차량 앞쪽 정면 부분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가 그려졌다.

엔진에는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돼 최고 740마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단 3초, 시속 200km까지 9초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최고 시속은 무려 350km 이상으로 측정됐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에서 영감받아 특별함이 느껴지는 람보르기니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