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설렘을 잃은 연인들이 나와 짝을 바꿔 데이트를 즐기는 충격적인 예능 '체인지 데이즈'. '체인지 데이즈'에 출연한 커플들이 시청자가 우려한 대로 흔들리고 말았다.

지난 11일 카카오TV 측은 '체인지 데이즈' 13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애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예고편에서 조성호, 오진록, 강우석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진록은 "전 여기 와서 상미 누나가 좋았다"라며 조성호 앞에서 그의 여자친구인 이상미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오진록은 "(제 여친이랑 데이트해 봤을 텐데) 민선이 단점은 뭐였냐?"라며 조성호에게 질문했다.

조성호는 데이트를 하면서 단점을 느끼지 못했다라고 얘기했고, 오진록은 "이 형은 진짜 데이트만 하고 왔네"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분위기가 애매해진 시점에서 조성호는 대화 내용을 전환하려 했다.

조성호는 "이제 (서로가 웬만큼 알았으니 다음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는 사람이 그게 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진록은 "형은 누구 선택할 거예요?"라고 조성호에게 물었고, 조성호는 조심스러운 듯 쉽게 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진록은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린 듯 보였다.

그는 "제가 먼저 말할게요. 전 상미 누나 선택할 거예요"라고 선언했고, 조성호는 당황스러운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조성호, 이상미 커플은 물론 현재 오진록, 김민선 커플도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조성호와 이상미는 연일 다투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상미는 이홍주의 남자친구인 강우석에게 "결혼하고 싶은 스타일"이라고 대놓고 마음을 얘기한 바 있다.

과연 이들의 관계가 최종화에서 어떻게 될지 시청자의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