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체인지 데이즈' 이상미가 이홍주에게 그의 남자친구 강우석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공개된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말미에는 1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자들은 처음으로 동성끼리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남자들끼리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해하던 여자들은 이윽고 그간 데이트를 통해 갖게 된 생각들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이상미는 "나는 좀 순박한 청년을 만나고 싶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홍주는 "순박한"이라고 짚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상미는 "그래서 나는 우석이가 좋았던 거야"라고 이홍주 앞에서 그의 남자친구 강우석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속마음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홍주는 괜찮은 척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우석이랑 결혼해요"라고 속삭였다.

하지만 이홍주의 기분은 좋지 않았고, 밥을 먹으면서 연신 이상미를 째려봤다.

앞서 이상미는 강우석과 데이트를 하며 직접적으로 "나는 너처럼 이런 성격, 이런 상과 결혼하고 싶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는 남자친구 조성호에게까지 대놓고 강우석과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같이 이상미가 자신의 마음을 모두에게 솔직히 오픈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13회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오는 17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