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이승철 "광희, 본인이 노래 잘하는 것 모른다" (영상)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보컬의 신' 이승철이 황광희의 가창력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는 보컬 선생님으로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날 MC 6인방은 MBC '불새'의 OST이자 이승철의 히트곡 '인연'을 불렀다.


노래 평가 시스템에 맞춰 다 함께 완창해 70점 이상을 받으면 황금 마이크를 받는데, 첫 도전에서 6인방은 48점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다.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이승철은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시작했다.


몸을 활용해 음정을 잡는 법을 알려주던 이승철은 황광희의 실력을 체크했고, 장난기 없이 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황광희를 보고는 놀랐다.


이승철은 "본인이 노래 잘하는 걸 모르네"라고 높게 평가했고, 황광희는 "그래? 매일 혼만 났지"라며 뿌듯해했다.


이후 반가성을 전수받은 황광희가 마이크 컨트롤을 잘 못하자 이승철은 숨소리로 노래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황광희는 "너무 느끼할 거 같아서"라며 아직 자신의 가창력에 자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이승철은 "느끼하게 부르는 순간 너는 (앨범 판매) 1백만 장이야"라며 용기를 불어넣어 줬고, 직접 나서서 황광희의 성대 양옆 목 근육을 풀어주는 등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황광희는 반가성을 완벽히 소화해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계속해서 훌륭한 가창력을 뽐내는 황광희에게 이승철은 "광희가 노래 잘한다는 걸 오늘 발견했어"라고 칭찬했고, 자신감을 얻은 황광희는 "나 MBC '복면가왕' 나가야겠다. '파주 실리콘밸리'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적으로 이승철의 지휘에 맞춰 멋진 무대를 선보인 6인방은 70점을 받아 미션에 성공하며 황금 마이크를 획득했다.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 관련 영상은 3분 3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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