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입국 현장서 김연경 옆에 딱붙어 '쌍브이'하면서 귀여움 뽐낸 쪼꼬미 전웅태

Instagram 'jun__oo__'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어제(9일) 마지막까지 도쿄에 남아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귀국했다.


김연경을 포함한 여자 배구 대표팀과 더불어 근대 5종 동메달 리스트의 주인공인 전웅태도 함께 금의환향했다.


예상치 못한 종목에서 깜짝 메달을 안겨 이번 올림픽 화제의 인물이 된 전웅태는 공항에서 치명적인 귀여움을 뽐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공항 귀국 현장 사진에는 태극기를 들고 있는 김연경 옆에 전웅태가 딱 붙어있다.


192cm인 김연경 옆에 있어서인지 175cm인 전웅태가 '쪼꼬미'로 느껴진다.


게다가 특유의 귀여운 얼굴 덕분에 '쪼꼬미' 이미지가 더욱 부각된다.


스스로도 본인이 귀엽다는 것을 잘 아는 것인지 카메라를 향해 쌍브이를 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함께 도쿄서 귀국하며 가까워진 것인지 전웅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구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선수들과 찍은 셀카와 함께 "오늘부로 저 괴롭히는 사람들 무서운 배구누나들한테 이를거에여"라며 귀여움이 묻어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경기 중 모습과는 사뭇 다른 평상시 전웅태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운동하는 강아지상 남자라니..빠져든다", "작은 키가 아닌데 김연경 옆에 있으니 아담해 보이네", "본인이 귀엽다는걸 너무 잘 아는 것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전웅태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얻어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근대5종 역사를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