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패드 시리즈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편리한 휴대성을 강조하는 '아이패드 미니'.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의 '아이패드 6'의 사진이 유출돼 많은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을 집중 시킨다.

최근 IT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올 가을 '아이패드 미니 6'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과 유출된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 6'의 디자인은 얼마 전 출시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의 디자인과 흡사하다.

이번 '아이패드 6'의 디자인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것은 바로 '홈버튼'. 지금까지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폰 구형 시리즈처럼 하단에 지문 인식 센서를 겸한 홈버튼을 탑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패드 6'는 홈 버튼이 사라졌다. 대신 베젤이 좁아져 현재와 비슷한 크기지만 액정은 좀 더 넓어져 8.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렌더링 사진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6' 역시 얼마 전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처럼 파스텔톤의 은은하고 세련된 색감을 자랑할 것으로 보여 많은 애플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층 더 고조 시키고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이전에 새 '아이패드 미니'가 8.5~9인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아이패드 미니6'가 슬림 해진 베젤과 함께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아이패드 미니 6에는 A14 칩 또는 A15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포트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 일자를 정확히 발표하지 않았지만 올 가을 아이폰 13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