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단발 김연경 vs 포니테일 김연경" 배구 팬들 고민에 빠뜨린 역대급 난제

Instagram 'kimyk10'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여자 배구 팀을 이끌어 올림픽 4강 신화를 이뤄내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캡틴 김연경.


경기력, 리더십, 유머감각, 외모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김연경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김연경의 모든 것을 아끼는 팬들이지만, 최근 이들을 고민에 빠뜨린 역대급 난제가 등장했다.



Instagram 'kimyk10'


팬들을 고민에 빠뜨린 것은 바로 김연경의 헤어스타일이었다. 


단발머리 김연경과 포니테일 김연경을 두고 팬들이 어느 한 쪽을 고를 수 없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김연경은 최근 몇 년 간은 포니테일 머리를 고수해왔다.


포니테일을 하면 그의 작은 얼굴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한층 더 돋보인다. 왠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지기도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반면 과거 김연경이 즐겨했던 앞머리 있는 단발 스타일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단발머리의 김연경은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은 느낌도 들고 어딘가 미소년 같기도 하다. 


실제로 2009년 일본 리그 소속 JT 마블러스에서 뛰었을 당시 숏컷에 가까운 짧은 머리에 앞머리를 한 김연경은 수많은 여성팬들을 거느렸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 역시 단발머리의 김연경을 보고는 "여자가 잘생겼다는 표현을 이럴 때 쓰는거구나", "여자인 나도 반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두 스타일 중 확고하게 한 쪽을 선호하는 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연경 이즈 뭔들", "저걸 어떻게 골라 다 예쁜데", "역대급 난제다" 등 고를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어제(9일) 귀국한 김연경은 중국 리그 일정이 시작되기 전까지 한국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