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국내 귀국한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더 논의하겠다"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단정 지어서 말씀드릴 수 없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 여부를 두고 일말의 여지를 남겨뒀다.


9일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을 했다.


공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아직까지 발표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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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의논을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의견을 결정했다고 단정 지어서 말씀은 못 드릴 것 같다"라며 "어느 정도 결정이 난다면 그때 이후에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지난 8일 동메달 결정전을 마친 김연경은 "사실상 오늘이 국가대표로 뛴 마지막 경기"라고 밝혔다.


이에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은 "김연경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연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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