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공백기 후 "왜 이렇게 늙었냐" 소리 들어 주름 시술 고민했다는 허준호

롯데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허준호가 외모 지적을 받고 시술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허준호는 영화 '모가디슈'에서 호흡을 맞춘 조인성을 언급했다.


앞서 조인성은 "주름 하나만으로도 캐릭터에 강렬함을 준다"라며 허준호를 향한 존경심을 내비친 바 있다.


허준호는 "(공백기를 끝낸 뒤) 돌아왔을 때 왜 이렇게 늙었냐는 반응이 나와서 가끔 시술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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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주름이 많은데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 인성이에게도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1964년생인 허준호는 올해 58살이다.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닌 만큼 외적인 부분에 신경이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 허준호는 '모가디슈' 촬영하면서 조인성과 대화를 나눈 뒤 느꼈던 기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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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는 "사적인 생활에 있어서 마음가짐도 되게 안정되어 있더라. (톱스타 생활이) 힘들 것 같은데도 깊어져있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해당 작품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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