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쓴 여자배구 대표팀에 2억 원의 격려금을 전달한다.
이번 격려금엔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란 쾌거를 이룬 우리 대표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9일 신한금융그룹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격려금 2억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면서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란 쾌거를 이룬 여자배구 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 대한민국 배구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 4년간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지원부터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여자배구 선수권대회 타이틀 공식 후원 등 우리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김연경을 주축으로 한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 신화를 이뤘다.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한 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이다.
비록 동메달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국민들은 메달 이상의 감동을 안긴 대표팀을 향해 여전히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