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대탈출4'에서 좀비와의 추격신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대탈출4'에서는 탈출러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적송교도소에서 새 탈출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탈출러들이 교도소에서 발견한 첫 단서는 휴지였다. 휴지에는 교도관을 포섭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동현은 "또 탈옥이다. 우리 저번에 실패했잖지 않냐.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잔뜩 긴장했다.
이윽고 탈출러들은 휴지에서 알려준 3-16방으로 이동하고자 고군분투했다. 이때 교도소 문이 열리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머물렀던 방이 3-16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종민은 3-16방 천장에서 환풍구를 찾는 데 성공했고, 사다리를 찾아 나선 신동은 피 묻은 무전기를 발견하고 소리를 질렀다.
신동은 "끈적한 느낌이었다. 살인 사건의 피가 아니었다. 살인 사건인지, 폭도가 일어나 문제가 생긴 건지 궁금했다. 그 끈적한 피는 분명히 좀비였다"라고 밝혔다.
탈출러들은 교도소 곳곳에서 피를 발견하며 혼란에 빠지더니 좀비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좀비떼가 나타나자 탈출러들은 사색이 된 얼굴로 3-16방을 향해 뛰어갔다.
하지만 신동은 좀비에게 붙잡혀 홀로 남게 되고 말았다.
방에 들어와서야 상황을 파악한 탈출러들은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유병재는 "하필 동이 형이 잡히냐. 전력의 손실이 너무 크겠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