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일본인들 마저 '손절'하게 만든 도쿄올림픽 폐막식 '미역 인간(?)' (영상)

KBS1 2020 도쿄올림픽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야마다 아오이가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에 난해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8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배우 야마다 아오이는 '기억의 순간'을 주제로 무용 공연을 펼쳤다.


야마다 아오이는 켄지 요네즈, 마리 나츠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기 스타다. 그는 도쿄 2020 일본 페스티벌에서는 MC 겸 안무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그의 등장은 국내 팬들마저 동공지진 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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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색으로 보이는 난해한 디테일이 가득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를 본 한 일본 누리꾼은 "스타킹 입은 미역 같다"는 평을 보내기도 했다.


국내에서 방송을 폐막식을 보던 한국 누리꾼 또한 "의상 너무하다", "춤은 잘 추는데 옷이 에러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 1년 연기와 무관중 경기 등 사상 최악의 불안한 스포츠 축제가 된 도쿄올림픽은 지난달 24일 개막해 17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종합 16위를 차지했다. 금6, 은4, 동10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KBS1 2020 도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