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이 오늘 밤을 끝으로 폐막했다.
오늘(8일) 밤 8시 도쿄올림픽은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라는 주제로 폐막식을 올렸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은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근대5종에서 사상 첫 메달은 동메달을 딴 전웅태 선수가 기수로 나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전웅태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메달리스트다.
그는 늠름한 표정으로 태극기를 들고 등장해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양궁, 체조, 펜싱 등에서 메달을 수확하고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였던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은 내일(9일) 귀국한다.
한국은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따며 종합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다음 하계올림픽은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