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2년 전 마지막 올림픽 앞두고 김연경이 말했던 은퇴하면 하고 싶은 일 3가지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이번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다.


만 17세였던 2005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의 '에이스'로 경기장을 누빈 지 16년.


런던올림픽 4강,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우올림픽 8강, 그리고 이번 도쿄올림픽 4강까지 우리 여자배구의 큰 기록들을 이끈 그였기에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과거 김연경이 밝혔던 '은퇴 후 계획'도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지난 2019년 12월 김연경은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에 올린 Q&A 영상에서 은퇴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연경은 "(은퇴하게 되면) 일단 쉬고 싶고, 지도자 쪽에도 관심이 있고 방송 쪽에도 관심이 있다"고 했다.


당시 그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건 아니지만 방송과 지도자를 병행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미국에 가서 어학연수도 좀 하고, 코치 연수 같은 것도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하고 싶은 건 되게 많은데 아직 정한 건 없다"면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한편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꽤나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팬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도쿄올림픽 경기를 보고 달려온 팬들은 "항상 응원하겠다", "너무 고생 많으셨다",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