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오늘(8일) '여자 배구' 마지막 올림픽 무대 오르는 김연경, 동메달 획득 위해 마지막 불꽃 태운다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자 배구 '주장' 김연경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마지막 올림픽'에 나선다.


8일 오전 9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세르비아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을 갖는다.


올림픽 무대에서 김연경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이다.


45년간 이어져 온 '노메달'의 한을 풀 경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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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리우 올림픽 준우승팀인 세계 6위 세르비아.


도쿄올림픽 공격 전체 1위에 오른 왼손잡이 주포 티야나 보스코비치가 주요 경계 대상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밀리지만 우리는 '김연경 보유국'이다.


김연경은 "더는 물러설 곳도 없고 후회 없이 잘 마무리하겠다"며 "응원해주는 많은 분이 있기 때문에 힘을 내서 끝까지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연경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대표팀은 잠시 후 9시,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한번 파이팅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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