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근대5종' 메달을 따낸 전웅태 선수.
근대5종은 혼자서 수영, 펜싱,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해내야 하기 때문에 메달 따기는 하늘의 별따기 와도 같다.
오죽하면 근대5종을 창시한 삐에르 쿠베르탱 남작은 "근대5종경기를 하는 사람은 경기에서 승리를 하든 못하는 우수한 만능 스포츠맨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전웅태 선수는 이날 수영, 펜싱, 승마, 육상, 사격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기록,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러가지 종목을 하는 만큼 다양한 펜싱복, 승마복 등 다양한 복장을 선보인 바 있지만 그의 사복 패션도 여심을 흔들고 있다.
95년생인 전웅태는 사복을 입고 여느 20대 남성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후드티와 바람막이, 맨투맨, 티셔츠 등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면서도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줬다.
운동으로 다져진 떡벌어진 어깨와 탄탄한 몸매가 그의 스타일링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전웅태의 사복 패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옷도 잘 입는다", "경기복도 멋있지만 사복은 더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빛나는 전웅태의 일상 사진을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