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호감 있는 남자가 '여친' 있는거 같자 바로 정색하며 선 긋는 미주 (영상)

tvN '식스센스 시즌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 이미주가 농구선수 허웅에게 홀딱 반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즌2'에는 게스트로 농구선수 허웅, 허훈 형제가 등장했다.


이날 이미주, 전소민 등은 "연예인 같다", "엄청 잘생겼다"라며 초반부터 허웅, 허훈 형제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훈남인 허웅, 허훈 형제 때문에 설렌 이미주, 전소민, 제시는 서로를 껴안은 채 어쩔 줄 몰라 했고, 유재석은 "내가 하는데, (쟤들) 뭔가 마음에 들거나 호감 가는 이성이 나오면 꼭 자기들끼리 껴안는다"라며 웃었다.


이미주는 특히 형인 허웅이 마음에 들었는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tvN '식스센스 시즌2'


첫 번째 식당에 도착한 허웅은 배려 차원에서 음식을 잘라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오나라는 "지금 잘라주는 거냐. 여자친구한테 인기 많겠다"라고 감탄했는데, 이미주는 바로 "혹시 여자친구 있으시냐"라고 물었다. 허웅이 대답하기 전 오나라가 "있겠지"라고 추측했다.


이미주는 뜸을 들이며 대답을 하지 않는 허웅에게 실망했는지 바로 정색했다. 이미주는 "(여자친구) 있어요? 아 뭐 하러 (음식) 잘라줘요"라며 왜 잘해주냐고 화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주는 여자친구 있는 남자는 안 건드린다는 듯 바로 태도를 바꿔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폭소를 터트리며 "'식스센스' 촬영하면서 이미주가 저렇게 차가운 거 처음 봤다"라고 얘기했다.


허웅은 그제서야 "(여자친구) 없어요"라고 빠르게 해명했다.



tvN '식스센스 시즌2'


한편, 허웅이 여자친구 없는 것을 확인한 이미주는 계속해서 호감을 드러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탑승한 차 안에서 이미주는 허웅, 허훈 형제에게 "혹시 저희한테 궁금한 거 없냐, 좀 물어봐달라"라고 제안했다.


허웅은 "궁금한 거?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질문에 이미주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더니 "(제 이상형은) 키 크고 하얗고, 저보다 한 살 많고, 이름이 허웅"이라고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허웅은 "(전 이상형이) 첫 느낌이 중요하다"라고 고백했고, 이날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이미주는 "나는 이미 틀렸다"라고 좌절해 눈길을 끌었다.




tvN '식스센스 시즌2'


사진 제공 = 마리끌레르


네이버 TV '식스센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