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전 남친 때문에 설거지하다 울었다는 이혜선 센스 있게 위로해준 '환승연애' 이주휘

티빙 '환승연애'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환승연애' 이주휘가 설거지할 때 울었다는 이혜선을 또다시 센스있게 달래줬다.


지난 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에서는 드라이브를 하러 외출하는 이주휘, 이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주휘는 우산을 씌워 이혜선을 먼저 태우고 자신도 차에 탔다. 이후 이주휘는 온도 체크도 해주며 자상한 면모를 연신 드러냈다.


두 사람은 드라이브 도중 카페에 들렀다.



티빙 '환승연애'


앞서 이혜선이 자신을 선택 안 하는 전 남자친구 윤정권 때문에 우는 모습을 봤던 이주휘는 첫 데이트 때 위로를 해주며 앞으로 안 운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를 떠올린 이주휘는 "저번에 나랑 을왕리 갔다가 안 운다 그랬잖아. 그 이후로 진짜 안 울었어?"라고 물었고, 얼굴을 감싸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던 이혜선은 "어제 설거지할 때 울었어"라고 답했다.


이유를 물었는데 이혜선이 대답을 못하고 슬픈 기억을 떠올리는 것 같자 이주휘는 재빨리 "설거지가 너무 많았구나?"라고 센스 있게 위로했다.


그제야 기분이 풀린 이혜선은 환하게 웃더니 "설거지가 너무 많아서 짜증 나는 거야"라고 장난을 받았다.


이주휘는 "짜증 날만해. 내가 3일 연속 설거지를 했잖아"라며 "엊그제 때 나도 진짜 울뻔했거든"이라고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티빙 '환승연애'


이어 이혜선이 우는 것을 아무한테도 안 들켰다고 하자 이주휘는 "그럼 안 운 거야"라고 따뜻하게 말해줬다.


이후에도 이주휘는 이혜선과 오목을 두며 다정하게 말을 건네 웃음을 짓게 했고, 끝내 이혜선이 힘든 마음을 견디지 못하고 잠깐 숙소를 떠난다고 했을 때는 "부처님 오신 날에 다시 돌아와. (부처님이랑) 같이 와"라고 유머를 던지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배려심 넘치는 이주휘에게 이혜선도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혜선은 "주휘 오빠가 되게 유쾌한 면이 많아요"라며 "제가 부담을 느끼지 않게 얘기를 해서 되게 고마웠어요"라고 얘기했다.


티빙 '환승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