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내일(8일) 오전 9시, '여자 배구' 주장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경기 열린다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올림픽 첫 결승진출을 노렸던 우리 여자배구팀이 '강호' 브라질을 만나며 무너졌다.


그러나 김연경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마지막 올림픽'에 나선다.


지난 6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0-3(16-25 16-25 16-25)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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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경기력을 자랑하는 브라질에 끝까지 맞섰지만 벽을 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끝이 아니다. 내일(8일) 오전 9시부터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앞서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세르비아에 0-3으로 패했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정신력으로 동메달을 따내리라 다짐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배구 여제'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을 자신의 은퇴 무대로 삼고 있다.


"선수로서 마지막 목표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표로 올림픽에 참가한 만큼 메달 사냥에 반드시 성공하길 많은 국민들의 염원이 모이고 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메달을 따게 되면 45년 만에 기록을 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