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이 계속 '심판' 때문에 고생이다.
브라질의 공격이 '노터치'로 아웃이 됐지만 심판은 '터치아웃'을 선언했다. 그러더니 챌린지조차 받아주지 않는 '노답'스러운 모습까지 보였다.
6일 오후 9시부터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4강전 한국 vs 브라질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브라질이 공격하는 상황, 16번 가비가 날아올라 스파이크를 날렸지만 아웃이 됐다.
한국에게 득점이 주어져야 하지만 웬일인지 심판은 '터치아웃'을 선언했다. 방송으로만 봐도 노터치였지만 심판은 바로 앞에서 봤음에도 터치아웃을 선언한 것이다.
즉각 한국은 챌린지를 신청했다. 확인만 하면 100% 한국의 득점이기에 망설임이 없었다.
하지만 심판은 별다른 이유 없이 챌린지 신청을 거절했다. 브라질은 부당하게 1점을 얻어가고 말았다.
아무리 브라질이 우위를 점한 상황이었다고 해도 한국 선수들의 사기에 찬물을 끼얹기 충분한 '노답' 판정이었다는 게 배구팬들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