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현질'할 정도로 게임에 푹 빠져 모두가 말린다는 '85살' 김영옥

KBS Joy '썰바이벌'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김영옥이 게임이라는 의외의 취미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게스트로 김영옥(85)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휴대전화 게임에 빠진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남성은 결혼 자금으로 모았던 2천만 원의 일부를 게임에 쓰기도 해 결국 파혼을 당했다.


이를 듣던 김영옥은 "게임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모든 게 선이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KBS Joy '썰바이벌'


MC 박나래는 게임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아냐고 김영옥에게 물었다.


이에 김영옥은 한지 오래됐다며 꽃 터뜨리는 게임을 좋아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옥은 "지금도 하는데 너무 재밌어"라며 "이게 없었으면 어떡할 뻔했나 싶을 정도로 좋긴 해"라고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나래가 "게임을 한참 하고 계셨으면 주위에서 걱정하시는 않으셨어요?"라고 묻자 김영옥은 "집안 식구들이 너무 짜증 내지"라고 알렸다.



KBS Joy '썰바이벌'


김영옥은 게임에 열중하고 있으면 식구들이 못마땅해한다며 애교를 부려봤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MC 김지민이 "아이템 깨려면 돈 쓰는 사람도 많던데, 돈은 안 써보셨어요?"라고 묻자 김영옥은 "나도 돈 써 봤지"라고 말하며 수줍어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끝으로 김영옥은 요즘엔 돈 주고 게임 아이템을 사지는 않는다며 얘기를 마무리 지었다.


KBS Joy '썰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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