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개그우먼 송인화, 동성 연인 커밍아웃..."성적인 쪽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SBS '괜찮아, 아빠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과거 대마초 흡연 논란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개그우먼 송인화가 동성 연인과 열애 중임을 밝혔다.


5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송인화는 한 미모의 여성과 열애 중이다.


송인화는 "동성애에 대해 성적인 쪽으로만 시선을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은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인 사랑의 감정이다"라고 설명했다.


tvN 'SNL 코리아'


지난 2013년 송인화는 대마초를 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송인화는 "과거 대마초 사건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송 복귀 계획은 없으나, 여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계획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 송인화는 오늘(6일) 여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개기자'에 출연한다는 것을 알리기도 했다.


뉴스1


그는 "과거 대마초 사건을 비롯해 여자친구와의 만남 등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해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 3', SBS '괜찮아, 아빠딸' 등 다수의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KBS 28기 공채 개그맨에 선발돼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던 중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자숙을 하던 송인화는 지난 2015년 tvN 'SNL 코리아'로 복귀했으나 해당 방송을 끝으로 현재까지 비 연예인의 삶을 산다고 알려졌다.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