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성관계 중 좋은척 연기해봤다" 고백한 아내에게 하승진이 던진 '돌발' 질문

YouTube '하승진 HASEUNGJIN'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혹시 그게 나야?" 


전직 농구선수 하승진이 아내의 19금 고백에 '돌발' 질문을 던졌다. 아내의 답을 들은 하승진은 탄식(?)하며 소주 한잔을 입에 털어 넣었다. 


지난 4일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답 못 하면 마시는 매운맛 술젠가 feat.하승진 김화영"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하승진은 아내 김화영과 함께 19금 매운맛 젠가 게임을 했다. 두 사람은 뽑은 젠가에 적힌 질문에 답하기로 했다. 



YouTube '하승진 HASEUNGJIN'


대답을 하기 민감한 질문에는 소주 한잔을 마시기로 했다. 그렇게 게임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 서로에게 받은 가장 좋았던 선물 등 부부간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게임의 수위는 점점 높아졌다. 젠가를 뽑은 김화영은 잔뜩 놀라며 "이거 진짜 심하다. 35금 질문인데 해도 괜찮겠냐"라고 물었다. 하승진은 괜찮다며 게임을 진행했다. 


"애인과 성관계를 할 때 좋은 척 연기한 적 있어?"   


김화영은 잠시 고민하더니 옅은 미소를 지으며 "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YouTube '하승진 HASEUNGJIN'


아내의 반응에 당황한 하승진은 기습 질문을 던졌다. 하승진은 "혹시 자신이 그 대상이 나야?"라고 되물었다. 


김화영은 "여보랑 할 때? 있지"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아내의 깜짝 답변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진실을 알게된 하승진은 "난 항상 진심이었다"라고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속을 달래기 위해 딸아 둔 소주를 들이켰다. 


이후 하승진은 이 장면이 '농담'임을 강조하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수위 높은 19금 토크를 이어가며 끈끈한 부부애를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하승진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았을걸...", "소주 2잔 마셔도 인정이다", "아내 예능감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하승진 HASEUNG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