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아버지가 연매출 '100억' 회사 물려준대는데 부당하다며 거부한 차인표 (영상)

XtvN '프리한19'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과 기부를 해오며 많은 이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배우 차인표.


그가 과거 직원들이 보기에 부당하다며 연 매출 1백억 원의 회사를 물려준다는 아버지의 말을 거절했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XtvN '프리한19'에서는 차인표의 훈훈한 미담이 소개됐다.


차인표의 아버지는 자신이 설립한 우성해운을 국내 해운업계 4위, 연 매출 1백억 원 대의 회사로 키운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XtvN '프리한19'


우성해운을 물려받기로 내정돼있던 차인표는 경영 공부를 하러 미국 뉴저지주립대를 다니기도 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은퇴를 고민하며 아들에게 경영권을 넘겨주려 하던 지난 2004년 차인표는 이를 거절했다.


아버지 회사에 40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 직원들을 두고 자신이 경영자가 될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놀랍게도 차인표 외에 그의 형제들도 모두 아버지 회사의 경영권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XtvN '프리한19'


경영권 다툼 없는 깨끗한 기업 문화의 본보기를 보였던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은 "볼수록 더 멋진 사람 같다"라며 차인표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차인표는 이후에도 아내 신애라와 함께 어린이 복지를 대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곳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 기부와 '착한 임대료 받기 운동'에 앞장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XtvN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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