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김연경이 경기 전 아무리 바빠도 '무조건' 화장하고 나가는 부위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끌며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배구여제' 김연경.


경기 중계를 보다 보면 기량은 물론, 땀으로 온통 젖은 와중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유지하는 그의 모습에도 눈길이 간다.


김연경의 메이크업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김연경은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에 올린 "초간단 김연경 메이크업"이란 영상에서 자신이 어떤 메이크업을 하고 경기에 나가는지를 상세히 공개했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그는 먼저 스킨로션으로 피부를 정돈한 뒤 소량의 선크림과 비비크림으로 피부 표현을 해줬다.


다음은 아이라인이었다. 김연경은 "가장 좋아하는 화장 중 하나가 언더라인"이라고 말하며 아래 속눈썹 점막을 꼼꼼히 채웠다.


그는 "제가 속쌍꺼풀이라 잘 번져서 위쪽엔 잘 안 그린다. 시합 때 (화장이) 번지고 그러면 더 신경쓰이기 때문에 항상 언더라인만 한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능숙한 솜씨로 슥슥 언더라인을 채운 뒤 한결 또렷해진 눈 모양에 만족해했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그러면서 "언더라인은 무조건 그린다. 눈화장 중 하나밖에 못 한다고 하면 (망설임 없이) 언더라인을 고를 정도"라며 언더라인 화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살짝 올리고, 눈썹의 빈 공간도 빠르게 채워줬다. 마지막으로 립스틱을 꺼내든 김연경은 "입술을 안 바르면 아프냐는 말이 나오고, 사람이 생기가 없어 보여서 바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뚝딱 한 메이크업이었지만 효과는 확실했다. 김연경은 훨씬 또렷해진 이목구비로 미소지으며 "그냥 비비나 언더라인만 하고 나갈 때도 있는데, 예의를 갖추기 위해 최대한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지었다.


해당 영상은 2019년에 올라온 것이지만 누리꾼들의 관심은 현재진행형이다. 댓글창은 올림픽 알고리즘을 타고 왔다는 이들의 주접 댓글(?)로 채워져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하고 있다.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