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롯데시네마는 8월 10일 오후12시부터 영화관 상품과 야외용 상품을 결합한 '#무비크닉' 이벤트를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 이벤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코로나 이후 캠핑이나 피크닉과 같은 개별 야외 활동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컵과 폴딩박스를 스웨덴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moz와 함께 단독 제작해 판매하며, 활동적인 야외 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카카오 T 바이크 이용권을 함께 제공하는 '#무비크닉'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무비크닉'은 '무비'와 '피크닉'의 결합으로 자전거 야외활동인 '바이크닉' 처럼 두가지 활동을 동시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화 관람과 야외활동을 연계해 시도되는 이종협업 사례로, 고객의 여가 활동 트렌드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영화 관람시 음료만 반입 가능한 점을 감안해, 에이드 2잔 또는 콜드브루 커피 2잔 구입시 moz 캠핑컵 세트(4P)를 9,900원에, moz 캠핑용 폴딩박스와 자작나무 상판을 24,900원에 판매한다. 

동 음료 구매시 두 가지 상품이 모두 구성된 ALL PACK은 39,900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한정 제작된 펩시 스티커도 증정한다. 캠핑용품 상품 구매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카카오 T 바이크 이용권을 제공해 전기 자전거 이용 기회를 선사한다.

상품 판매와 함께 SNS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함께 구매하고 싶은 사람을 @로 태그하여 동참하면, 추첨을 통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이번 단독 상품은 월드타워 외 전국 27개 영화관에서 판매되며,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특별 제작 상품 판매 이벤트인 만큼 수량이 한정된 점을 미리 알려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