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대한민국 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연일 역사를 쓰며 국민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전 세계인들이 안 될 거라 단언한 강호 터키를 꺾고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선수들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여자배구팀 최윤지 통역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때문에, 우리 대표팀에서 선수단과의 의사소통에 최윤지 통역사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작전 타임 때마다 라바리니 감독의 통역을 맡은 그는 짧은 시간 화면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목받고 있다.
최 통역사는 이번 올림픽에서 라바리니 감독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집중했다.
그는 매 경기 선수단에 라바리니 감독의 지시를 빠르고 정확하게 통역해 화제를 모았다.
사실 최 통역사는 배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올림픽 이전에는 V리그 현대건설 소속 통역사로 활약한 바 있다.
연예인 뺨치는 수려한 미모로 중계화면 카메라에 자주 등장했다.
최 통역사는 1991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170cm의 큰 키에 배우를 보는 듯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이미 한 차례 스포츠 아나운서 제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그는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해 영어와 스페인에어 능숙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전연승을 이어가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활약 아래, 최윤지 통역사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