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유기견보호소 화재 소식 듣고 이용녀 통장에 '거액 입금'하며 몰래 도와준 유재석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의 미담이 배우 이용녀의 의해 또 추가됐다.


오늘(4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유기견 대모로 불리는 배우 이용녀가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용녀는 40여 마리 유기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용녀는 지난 2월 유기견 보호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었다.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용녀가 강아지들의 견사에서 지내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힘들었던 나날, 이용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던 건 유재석이었다.


이용녀는 "(사고 당시) 유재석 씨가 제일 많이 도와주셨다. 보호소에 화재가 발생하고 3일 뒤 통장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고 전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유기견들과 바쁜 아침을 보낸 이용녀는 배우 황석정을 만나러 대학로로 향했다.


연극에 대한 추억이 가득한 대학로에서 이용녀는 "(대학로에 오니) 내가 그동안 시체처럼 살았다. 다시 살아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떠오른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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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황석정은 "우리는 나이 들거나 늙은 게 아니라 이제 시작하면 된다. 남자는 빼고"라며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네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용녀가 당황한 듯 웃어넘기자 황석정은 "남자 이야기에 왜 무너져. 다음에는 같이 데이트 상대 데리고 만나자"며 더블 데이트를 제안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이 담긴 이용녀의 일상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될 TV조선 '퍼펙트 라이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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