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카약에서도 일냈다!"···200m 조광희, 조 1위로 준결승 진출

KB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림픽 '카누' 종목에 출전한 울산광역시청 소속 조광희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4일 일본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카약 싱글 2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조광희는 35.048초를 기록해 조 1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앞서 조광희는 예선에서 35초 758로 조 3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빨간색 배를 타고 출전한 조강희는 초반 캐나다의 니콜라스 맷비프에게 선두를 내줬으나 중반을 지나면서 1위로 올라와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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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에 이어 니콜라스 맷비프와 러시아올림픽 위원회의 올레크 구세프가 2, 3위를 차지했다. 


조광희의 준결승은 오는 5일 오전 9시 37분에 치러진다. 


준결승은 두 조로 나눠 진행되며 조 1위를 차지한 조광희는 2조 1레인에서 스타트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 뉴스1


한편 조광희는 지난 2014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연속 금메달을 따낸 아시아 카약의 최강자로 한국 카약의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가는 중이다. 


올림픽에서는 지난 2016 리우 대회에 참가해 파이널B 4위, 최종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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