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돈 아끼려고 형이 사놓은 '식당용 식재료' 싼값에 재구매하는 이지훈 부부 (영상)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이지훈 부부가 형이 운영하는 식당의 식재료를 싼값에 구매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집 앞에 위치한 셰프 이지훈의 친형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식당에는 어마어마한 식재료가 있었고, 곧 누나 부부와 형 부부까지 모였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한 집에 사는 18명의 대가족은 식당에 모여 식재료를 공동 구매하는 진기한 광경을 보여줬다.


이지훈은 "형이 대형 마트 가서 가게용 식자재를 대량으로 사가지고 온다. 저희 가족끼리 나눠 먹으려고 덤으로 더 사갖고 온다"고 설명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부라타 치즈와 대파, 청양고추, 그릭 요거트를 풍성하게 장바구니에 담았다.


메인은 부채살 2kg였다. 셰프인 형이 고기를 썰어서 가족들에게 분배했고 이지훈은 "덩어리로 오는 게 확실히 싸다"라고 설명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시중에서 2만 5천 원에 판매되는 부채살 2kg을 단돈 1만 원에 구해왔다고 이지훈 형은 덧붙였다.


장을 본 뒤 이지훈은 "얼마 입금하면 돼? 계산해서 카톡 주세요"라며 깔끔한 더치페이로 계산을 했다.


다만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는 가게용 식재료를 사서 개인끼리 나누는 것은 세금 편법 아니냐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매입할 때 따로 구분하지 않고 한꺼번에 사업용으로 구매한 물품을 가족에게 재판매한 뒤 별도로 구분해 세금 신고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방송에 공개적으로 나온 데다가 개인 사용분을 제외하고 철저하게 신고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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