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세계 랭킹 1,2,3등 모여있는 중국과 4강서 대결하는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남자 탁구가 강력한 우승 후보 중국과 대결한다.


지난 2일 남자 탁구 대표팀이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단체전에서 브라질을 3대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중국도 프랑스를 3대0으로 꺾고 4강전에 올라 '한중전'이 성립됐다.


탁구 단체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처음 도입된 이후 중국이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쉬신과 마롱 / GettyimagesKorea


쉬신 / GettyimagesKorea


또한 중국 단체팀 중 마롱은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3위, 판젠동은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다. 쉬신 역시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다.


즉 세계랭킹 1,2,3등을 상대해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단체팀 장우진-이상수-정영식은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주며 희망을 안겼다.


이상수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상대가 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우리는 금메달을 따러 왔다"며 "절대 못 이길 팀은 없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우진 / 뉴스1


정영식 역시 "단체전은 3명이 힘을 합쳐서 하는 종목인 만큼 이변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탁구 단체전은 복식 1경기와 단식 4경기로 진행된다. 복식을 먼저 소화한 뒤 단식 4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먼저 3게임을 가져가는 팀이 이긴다.


장우진-이상수-정영식의 한중전은 내일(4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