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한 '기계체조 남자 도마' 신재환

KBS2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남자 기계체조 간판 스타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2일 2020년 도쿄 올림픽 현장에서는 도마 금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모인 남자 기계체조 결선이 펼쳐졌다.


앞선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신재환 선수는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남자 기계체조 기대주로 꼽히는 신재환은 지난 24일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866점을 획득한 바 있다.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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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 선수는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4번째로 등장한 그는 1차 착지에서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차에서 안정적인 고급 기술을 선보였고, 결국 점수 14.783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남은 두 명 선수의 경기를 끝으로 신 선수는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남녀 기계체조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대한민국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양학선 선수가 도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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