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따낸 여서정에 이어 도마에서 신재환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2일 오후 6시 50분 신재환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 출전한다.
신재환은 국제체조연맹(FIG) 도마 랭킹 1위에 올라 개인 자격으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예선전에서는 1, 2차 시기 평균 14.866점으로 전체 1위로 통과했다.
예선에서 난도 6.0점 요네쿠라(공중에서 3바퀴 반을 도는 기술), 5.6점 여2(공중에서 2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기술)을 선보였다.
결선에서도 같은 기술을 선보인다.
결선에 오른 8명 가운데 예선에서 난도 6.0점짜리 기술을 선보인 건 신재환과 터키의 아뎀 아실이 전부였다.
함께 결선에 오른아르메니아의 다브트얀, 러시아올림픽 위원회의ㅏ 나고르니와 아블리아진, 필리핀의 유로, 브라질의 소우자 등도 뛰어난 선수들이여서 누가 더 완벽한 연기를 펼치느냐에 메달 색깔이 달릴 가능성이 높다.
신재환이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 양학선 이후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