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종합출판사 쌤앤파커스가 리디·JTBC스튜디오와 함께 제1회 'K-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K-스토리 공모전'은 한국의 문학 작품 특히, 장르 소설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진작가와 소설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 단계부터 IP 확장성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수상작이 발표되면 쌤앤파커스는 출판권 계약 진행부터 단행본 출판 일체를 맡아 진행한다. 또한, 리디와 JTBC스튜디오는 웹툰과 영상화 논의를 각각 협의할 예정이다.
제1회 'K-스토리 공모전'은 신인·기성 작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장르 소설(단행본)을 기반으로 한 K-드라마(일반소설·로맨스), K-미스터리(추리·미스터리·스릴러), K-판타지(SF·판타지) 세 분야에 응모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9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K-스토리 공식 이메일로 공모전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2천만 원, 1편) 및 최우수상(5백만 원, 장르별 1편)으로, 총상금 3천 5백만 원을 수여한다.
공모전 1차 심사는 주관사인 리디·쌤앤파커스와 후원사 JTBC스튜디오가 공동 진행하며, 2차 심사에는 김초엽·이도우·이미예 작가를 비롯해 독자 150명이 평가에 나선다.
쌤앤파커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심사는 각 부문을 대표하는 작가님을 비롯하여 독자분들이 직접 최종 심사를 진행하는 것이 타 공모전과 다른 점이다. 그만큼 독자분들의 수준이 높아졌기에 타 공모전과 차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상작은 단행본 출판뿐만 아니라, 2차 저작물로의 확장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인 만큼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쌤앤파커스(대표 김상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작가들을 발굴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K-스토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같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스토리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리디북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공모전 메일을 통해서만 받는다.